구입 시기: 2022년 3월
용량: 1kg
가격: 구입 당시 7,000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어느새 10만 명 20만 명을 넘어 30만 명 가까이 되던 시점에서 와이프가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일주일간 격리에 들어가는 와이프를 위해 마트에서 온갖 식자재를 구입하던 중 감기, 코로나에 걸려 목이 붓고 침 삼키기도 힘들다고 하는 와이프에게 줄 오뚜기 유자차를 발견했습니다.
오뚜기 유자차 가격은 7,500원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저에게는 꽤나 큰돈을 들여서 샀습니다.
위 사진에 두개의 유자차 용기가 보이는데 색이 조금 다릅니다.
혹시나 '색이 변색된 거 아닌가?' 하는 분들 분명히 계실 수 있지만 이런 제품들의 원료의 특성상 색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인공 색소들을 잔뜩 넣어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게 아니라면 색을 맞추기는 힘듭니다.
천연가죽소파 생각해보면 같은 제품이어도 색차가 조금씩 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겠죠?
집으로 가져온 오뚜기 유자차 상세 컷입니다.
오뚜기 유자차를 용기 설명서에 나온 대로 티스푼 3번 양만큼 머그컵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었습니다.
찬물에도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티스푼 2~3번 + 물 80ml 입니다.
머그컵 용량이 커서 80ml를 두배 이상 넘기고도 남아 티스푼 3번에는 너무 밍밍해서 총 6번을 넣으니 이제야 유자차 본연의 맛이 나면서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대로 80ml를 마시면 거의 맥심 커피 마시는 수준으로 물도 엄청 적고 마신 것 같지도 않은 잘 못 된 설명서 같네요.
자칭 스윗남의 오뚜기 유자차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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