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클렌징폼을 다 써서 구입을 하기 위해 평소 애용하는 쿠팡에서 최저가 위주로 클렌징폼 써칭을 했다.
그러다 발견한 닥터방기원.. 무슨 이방원(?)도 아니고 처음 들어보는 화장품 브랜드 이름에 눈이 가고 가격도 좋아 보여 충동적으로 구입하기를 눌렀다.
구입 시기: 2023년 1월
상품명: 닥터방기원 나노 버블 마일드 클렌징폼
용량: 500ml
가격: 11,900원
구입 장소: 쿠팡 로켓와우
쿠팡 배송이라 쿠팡 특유의 회색빛깔 비닐 속에 완충제(;뽁뽁이)로 돌돌 말려 배송된 클렌징폼..
클렌징폼에 펌프형 용기는 사실 처음 써본다. 그 동안 튜브형으로 짜서 쓰는 형태였고, 이런 펌프형 용기는 거품비누, 핸드워시 사용할 때나 써봤지 처음이었다.
펌프 목 부분에 여행 등 가방에 넣어 이동할 때 눌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보호캡(?)이 있다.
사실 요즘 더 좋은 제품들은 펌프의 헤드만 좌~우로 돌리면 잠금(lock)과 풀림(unlock) 기능이 있는 펌프도 있기는 하다.
닥터방기원 나노 버블 마일드 클렌징폼을 직접 사용해봤다.
일단 따로 튜브형처럼 손에 클렌징을 짠 후 손바닥으로 비벼 거품을 낼 필요 없이 알아서 버블(;거품) 형태로 나와서 사용하기가 진짜 편해서 좋았다.
바로 그냥 거품이 나오니 물 묻힌 얼굴에 갖다 대면 끝이다.
그리고 예민한 부분인 향(;냄새)인데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자연 식물 향이었다.
성분을 보니까 베르가못, 라벤더, 녹차, 페퍼민트, 장미 등 온갖 추출물들이 들어있다.
라벤더 향이 강하면 약간 다이소 저렴한 방향제 향이 나서 거부감이 날 수 있는데 다행히 강하지 않았다.
베르가못과 페퍼민트가 섞여 살짝 시트러스한 향도 나면서 아무튼 자극적이지 않고 상품명 그대로 마일드한 향이라서 지금 5일 차까지 사용 중인데 대만족인 제품.
사실 가성비만 생각하면 그냥 다이소 가서 튜브형태 클렌징폼 찾으면 2,000~5,000원 사이에 많아서 거기서 구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근데 편리성이랑 강하지 않으면서 상쾌한 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한 번쯤 구입해서 써볼 만한 제품인 것 같다.
생소한 화장품 브랜드 닥터방기원 Nano Bubble Mild Cleansing Foam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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