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자체 브랜드인 곰곰에서는 항상 기존 타 상품 대비 저렴하게 비슷한 상품을 내놓아 가성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밀키트도 그중 하나인데요, 밥반찬이나 찌개류를 준비하기에는 1~2인 가구는 재료 따로따로 사서 준비하는 비용과 시간이 더 낭비라는 생각에 한 번 시도해 봤는데 성공적이어서 리뷰로도 남기고자 합니다.
구입 시기: 2024년 1월 23일
구입처: 쿠팡 로켓프레시
상품명: 곰곰 소고기 된장찌개
중량: 610g
수량: 2개
가격: 구입 당시 10,510원
제품 리뷰
곰곰 소고기 된장찌개는 냉장보관용입니다.
유통기간이 치명적이게 짧은 게 가장 큰 단점 같아요.
집에 도착일이 1월 24일에 유통기한은 26일까지로 딱 2일 안에 밀키트 2개(4인분)를 해치워야 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일주일도 안 되는지 아니면 저한테 짧은 유통기한 상품이 왔는지는 한 번만 시켜봐서 잘 모르겠어요.
겉포장을 벗겨내니 내부에 각종 손질된 채소 재료들과 풀무원 찌개두부가 보입니다.
곰곰 된장찌개 밀키트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호박, 대파, 팽이버섯, 된장찌개소스, 소고기, 고추, 감자, 찌개두부로 된장찌개에 들어갈 만한 재료들은 모두 준비되어 와서 편한 것 같아요.
여기서 혹시나 바지락(조개) 된장찌개를 원하시면 소고기를 빼고 바지락으로 셀프 변경해도 무방합니다.
포장지 뒷면에 소비기한(유통기한)과 원재료 목록이 나와요.
곰곰 소고기 된장찌개 조리 및 시식 리뷰
찌개 조리를 시작합니다.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소고기 외에 돼지 목살(목전지) 슬라이스를 추가적으로 준비했어요.
먼저 채소류인 고추, 호박, 대파, 팽이버섯과 감자를 흐르는 물로 씻어줍니다.
감자 껍질은 벗기고 나머지 재료들과 함께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 주는 작업을 하시면 국물이 좀 더 깔끔하게 뽑아낼 수 있어요.
두부 역시 포장을 뜯어 물은 버리고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물을 600ml 정도 부은 후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다 넣고 끓여주면 끝입니다.
따로 재료를 일부 먼저 넣고 일부는 나중에 넣는 등의 수고로운 조리과정 없이 전부 다 한 번에 때려 박아 주세요.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추가적인 고기를 원해서 목살 슬라이스를 넣어주었습니다.
이게 라면 1~2인분 끓이는 크기의 냄비라 아무래도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곰곰 된장찌개 조리용으로는 조금 작은 감이 있어서 냄비만 교체 후 조리를 시작합니다.
큰 냄비에 담으니 훨씬 낫습니다.
끓이는 시간은 안에 단단한 재료인 감자와 호박이 익는 정도로 끓여주면 됩니다.
끓는 시간부터 대략 10분 전후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된장찌개 소스가 재료들에 스며들며 색이 시중에 파는 된장찌개 같은 맛깔난 색이 나와요.
완성입니다. 중간에 냄비를 바꾸는 바람에 재료들이 중구난방으로 섞여서 좀 모냥은 빠지는데 맛은 확실했어요!
1인분 용 그릇에 옮겨봤습니다.
양은 성인 남성 기준 3인분으로 잡아도 넉넉합니다. 물론 제가 고기 추가를 해서기도 한데 다른 재료들도 은근히 2인 기준으로는 조금 많기 때문에 3인도 충분히 먹습니다.
4인 이상 드시려면 따로 찌개용 된장과 다른 부속재료들 조금만 더 첨가하면 충분히 뽑아낼 수 있어서 가성비는 확실해요!
맛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딱 그 감칠맛 나는 식당 된장찌개 맛이 그대로 잘 나고 적당히 칼칼해서 국물도 좋았습니다.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짧은 대신 좀 신선한 냉장보관용 채소들로만 밀키트가 구성되니 맛이 떨어질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작성일 기준은 겨울이라 찌개를 끓인 후 남은 찌개 보관에 큰 문제는 없는데 더운 날에는 후다닥 먹어야지 아니면 금방 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200% 있어요.
흠은 계속 반복하지만 집 도착일 기준 소비기한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쉬웠어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곰곰 소고기 된장찌개 솔직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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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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